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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포

성에 낀 차량, 보행자 치어 사망 - 항소심도 실형

by 업데이트 완료 2025. 2. 23.

최근 강원도 원주에서 발생한 사건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. 50대 여성 A 씨가 차량 앞유리에 낀 성에를 제거하지 않고 운전하다가 6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이었습니다. 

 

 

춘천지방법원은 A 씨에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원심과 동일하게 금고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. A 씨는 지난해 1월 16일 오전,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의 한 이면도로에서 승용차 앞유리에 얼어붙은 성에를 제거하지 않은 채 운전하던 중, 불행히도 6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. 

 

성에 낀 차량 운전
성에 낀 차유리, 전방주시가 어려운 상황 참고 사진

 

목차

     

    1심 재판부는 A 씨의 과실이 크고 중대하다고 판단하며, 피해자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을 결정했습니다. 이후 A 씨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, 항소심 재판부는 사건을 다시 살펴본 결과, 형을 변경해야 할 특별한 사정이 없다고 판단하여 항소를 기각했습니다. A 씨 측은 1심에서 3천만 원을 공탁한 데 이어 2심에서도 천만 원을 추가로 공탁하며 선처를 요청했지만, 재판부는 피해자 유족이 공탁금 수령을 거부하며 엄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.

    사건 개요

    사고 발생: 피고인 A씨(59세)는 차량 앞유리에 성에가 낀 상태에서 운전하였고, 이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

    사고 결과: 이 사고로 인해 다른 운전자가 사망하게 되었습니다.

     

    법원 판결

    1심 판결: 원심에서 피고인에게 금고 1년 6개월이 선고되었습니다.

    항소심 판결: 춘천지방법원 형사1부(심현근 부장판사)는 원심의 판결을 유지하며 동일한 형량을 선고했습니다.

     

    법적 근거

    교통사고처리 특례법: 피고인은 이 법에 따라 치사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. 이 법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사건에 대한 처벌을 규정하고 있습니다.

     

    사건의 중요성

    안전 운전의 중요성: 이 사건은 운전 중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사례입니다. 특히 겨울철에는 성에나 눈으로 인해 시야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, 운전자는 반드시 차량의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.

    이 사건은 운전 중 안전을 소홀히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결과를 보여줍니다. 운전자는 항상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고, 안전 운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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